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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회사 운영
저는 최근 간장게장의 맛에 푹 빠졌습니다. 알이 콱콱 밴 껍데기를 마주할 때의 행복감은 그 어떤 감정보다도 세고 강하더군요. 밥에 게딱지를 슥슥 비볐을 때, 진갈색 게장이 처음 혓바닥에 닿았을 때, 그리고 마무리로 미소된장국을 한 모금 했을 때... 글을 적고 있는 이 순간,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네요.다만 간장게장을 먹을 땐 한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비싸다는 건데요.그렇기 때문에 햄버거나 김밥 사 먹듯 쉽게 사 먹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간장게장입니다. 한 번 먹기로 마음먹으면, 정말 맛있는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모든 감각을 불살라 서칭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경험 없으세요? 뭔가 맛있다는 기대감을 잔뜩 안고, 긴 웨이팅을 뚫고 들어가서 한 숟갈 딱 들었는데... 몰려오는 실망감을 맞이한 적? 그것이 비싸고, 평상시에 먹기 힘든 음식일수록 실망감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장게장을 먹을 때 만큼이면 주변의 추천이나, 온라인상의 여러 추천글, 혹은 가게의 역사나 셰프의 경력 등을 읽어보며 갈 곳을 신중하게 선택하곤 합니다.갑자기 회사 홈페이지에서 웬 간장게장 먹는 이야기를 이렇게 쓰고 있나 싶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저는 콘텐츠라는 건 간장게장을 사 먹는 것, 즉 '굉장히 비싼 음식을 사 먹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사실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명확하게 정해져있고, 이를 잘 만들어줄 사람(가게)을 찾습니다.하지만 콘텐츠 제작은 마치 음식 프랜차이즈의 그것처럼 일관된 레시피와 소스를 적용해서 동일한 맛을 내는 류의 일이 아닙니다. 경력 있고 유능한 한 명의 셰프가 정성을 다해 만들어내는 한 그릇의 음식과 같은 것이죠.그래서 손님(클라이언트)은 그 셰프가 선보이는 음식을 먹기 위해 오랜 웨이팅과 불편한 이동거리, 비싼 가격을 감수합니다.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은 클라이언트들은 보통 예산이나 시간이 넉넉하거나 여유롭지 않습니다.그래서 한 번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단 마음이 들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제작사를 찾습니다.그리고 그 고민들 사이에서 (주)이왕태컴퍼니는 계속해서 '콘텐츠 잘 만드는 맛집'으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입니다.잠시 다시 음식 이야기로 돌아가 볼까요?너무 그 간장게장이 맛있어서... 제가 간장게장을 직접 만드는, 아니 아예 가게를 차리고 싶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요리를 만드는 도구를 다루는 법, 요리 자체를 만드는 레시피야 유튜브를 통해 모두 찾을 수 있을 겁니다.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 맛을 구현해 낸다는 건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셰프가 쓴 글이나 영상으로 된 레시피 튜토리얼을 본다고 해서 따라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셰프와 함께 오랜 시간 일을 해 봐야 알게 될 겁니다. 음식을 대하는 태도와 손님을 대하는 마인드, 음식점 경영과 세무관리회계 등의 실제 등등...그래서일까요? 셰프도 아무나 자신의 크루를 뽑지 않습니다. 설거지도 시켜보고, 서빙도 시켜보고... 많은 대화와 협업작업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크루원들을 뽑습니다. 나 혼자 수년간 심혈을 다해 연구해서 맛있는 음식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겁니다.하지만 멋지고 유능한 셰프와 함께 일하며 일을 배우는 것이 어찌 보면 더 빠르고 정확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길이 아닐까요?(주)이왕태컴퍼니는 앞으로도 정말 맛깔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와 맛깔나게 일할, 핏이 맞는 새로운 크루들이 필요합니다.그리고 그런 크루라면 그저 '콘텐츠' 만드는 기술만 아는분이 아니었으면 합니다.콘텐츠 만드는 툴을 다룰 줄 아는 것과, 콘텐츠로 밥 먹고 사는 것은 완전 다른 일이니까요.콘텐츠 시장의 미래, 그리고 그 속에서 나의 커리어가 가야 할 길을 고민해 본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하지만 여태껏... 이런 고민 잘 안 해보신 분들이 많겠죠?아마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민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요.그래서 아래와 같은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름도 거창하게 콘텐츠LAB이라고 지었습니다.주변에서는 말합니다. 저희와 같은 작은 제작사가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채용을 해야 되냐고.하지만 저희 같은 콘텐츠 회사야말로 더욱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혹시나 저희와 함께 콘텐츠로 밥 먹고 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사전과제 : 자기소개 콘텐츠(글, 그림, 영상 자유 / 단, 영상일 경우 3분 이내)를 2021년 6월 6일(일)까지 laura@imcreator.kr로 제출* 문의사항 : 02-815-3377 혹은 ewangtae@imcreator.kr
정성우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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